키보드의 발전은 컴퓨팅과 정보 기술 분야에서의 발전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. 키보드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:
최초의 키보드 (19세기 후반): 키보드의 최초 모델 중 하나는 타자기에서 파생된 것으로, 19세기 후반에 개발되었습니다. 이 초기 키보드는 기계적이고 대부분의 키는 글자 하나를 나타냈습니다.
QWERTY 키보드 (1870년대): 1873년에 크리스토퍼 러슨 셸던에 의해 발표된 QWERTY 키보드는 현재까지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키보드 레이아웃 중 하나입니다. 이 레이아웃은 타자기 키들을 효율적으로 배열한 것으로, 여전히 많은 키보드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.
전기식 키보드 (20세기 초반): 전기식 키보드는 초기 컴퓨터에 사용되었으며, 특히 텔레타이프와 같은 기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.
컴퓨터와 함께하는 키보드 (1940년대-1950년대): 컴퓨터의 등장과 함께 키보드도 발전했습니다. ENIAC과 같은 초기 컴퓨터는 전자식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.
플라스틱 키캡과 스위치의 개발 (1960년대): 1960년대에는 플라스틱 키캡과 스위치가 개발되어 키보드의 디자인과 키감이 개선되었습니다. IBM Model F 키보드는 이때 나온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.
멀티미디어 키와 추가 기능 (1990년대 이후): 1990년대에는 멀티미디어 키와 추가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. 이로써 키보드는 단순한 입력장치를 넘어서 컴퓨터 및 기타 디바이스를 조작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백라이트 및 메카닉 키보드의 부상 (2000년대 이후): 2000년대 이후로는 백라이트 키보드와 메카닉 키보드가 인기를 얻었습니다. 메카닉 키보드는 각 키마다 개별적인 스위치를 사용하여 더 나은 키감을 제공하며, 게이밍 및 프로페셔널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